요금제 하나로 1일 1회 환승
지상파, 종편, CJ 등 8개 방송사 콘텐츠 시청
"TV구독 상품 강화로 맞춤형 혜택 제공할 것"

올해 새롭게 출시된 환승구독2는 KBS, SBS, MBC, JTBC, TV조선, 채널A, MBN까지 기존 7개 방송사에 CJ를 추가했다.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 예능을 하나의 요금제로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8개 월정액 상품을 매일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다.
환승구독2의 월 이용료는 2만 7500원(인터넷 결합, 3년 약정 기준)이다. 기존 8개 방송사의 콘텐츠를 따로 이용하기 위해 약 6만 2700원이 필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요금 부담을 반 이상 줄인 셈이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 프리미엄(월 1만 6500원)'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1만 1000원만 추가하면 환승구독2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확대뿐만 아니라 고객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IPTV 진입 화면에 환승구독 전용 메뉴도 신설했다. U+tv 이용 고객은 추가 절차 없이 환승구독 전용 메뉴에 진입해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방송사 환승을 원하는 경우에도 다른 메뉴로 이동할 필요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하면 '환승하기' 버튼이 바로 생성되고 클릭 후에 시청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U+tv 고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유플레이'는 국내 최초 공개하는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 해외 드라마, 애니까지 전 장르의 콘텐츠 8만여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으로 '베이직(월 9900원)', 최신 영화를 보다 빠르게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월 1만5400원)' 2종 중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정진이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담당)은 "환승구독1의 인기에 힘입어 환승구독2를 출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TV구독 상품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