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김윤배(오른쪽) 총장과 요령이공학원 소양삼 총장이 협정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516485001039d2326fc69c1451642.jpg&nmt=30)
청주대는 지난 14일과 15일, 중국 요령성에서 요령이공학원(Liaoning Institute of Science and Engineering)과 안산사범학원(Anshan Normal University)과 각각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향후 세 학교는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요령이공학원과의 협정식에는 소양삼 총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 6명이, 안산사범학원과의 협약식에는 왕계성 총장을 포함한 4명의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청주대학교에서는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이 자리했다.
요령이공학원은 1999년 설립된 4년제 사립대학으로, 36개 학과에 약 8,48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안산사범학원은 1958년 설립된 4년제 공립대학으로, 76개 학과에 약 2만 3,000명이 재학하고 있다.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학교에는 현재 31개국 출신 3,500여 명의 유학생이 하이플렉스 강의실,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등을 갖춘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세 대학의 학생들은 교환학생, 공동 강의, 단기 연수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청주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