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517111408776d2326fc69c1451642.jpg&nmt=30)
더펫하우스협동조합은 유기동물 문제의 주요 원인이 보호자의 반려동물 이해 부족과 행동 문제라는 인식 아래, 지난 2012년 광주 지역에서 관련 단체가 거의 없던 시기에 설립됐다. 이후 반려동물 문화 개선과 보호자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정욱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공존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며 인식 확산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 및 정보 교류, 산학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협력, 연계 교육과정 운영, 인턴십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연구 장비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의 중심에는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이 놓여 있다. 광주대학교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는 반려동물의 의료·보건, 미용, 훈련 등 전반을 포괄하는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혁 학과장은 “졸업생들이 실무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수진 모두가 현장 중심의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선식 산학협력단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현장 맞춤형 교육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역 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