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서대 베트남 유학생들 [호서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609292707657d2326fc69c1451642.jpg&nmt=30)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문과 문화적 시야를 넓히고, 국내 유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탐방단은 베트남 유학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복궁에서는 한복을 착용한 채 근정전과 경회루, 향원정 등을 둘러보며 조선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건축양식을 직접 접했다.
이어 방문한 인사동에서는 전통 공예품과 거리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일반대학원 융합산업경영학과 응웬 느 칸 또안 학생은 “한국은 K팝이나 반도체 같은 첨단 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전통문화도 궁금했다”며 “한복을 입고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걸어보니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재욱 국제산학융합학부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부터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위해서는 전공교육뿐 아니라 문화 이해와 정서적 유대감 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