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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와 ‘한 책 톡 콘서트’ 성료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16 10:33

[동신대 제공]
[동신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동신대학교는 5월 14일 오후 2시, 혁신융합캠퍼스 2층 대강당에서 ‘카페 네버랜드’의 저자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에 대한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관계 속에서 찾는 나의 네버랜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 작가는, 인간관계에서 겪는 상처와 회복의 과정을 자신이 직접 쓴 글과 음악, 영상으로 구성해 전달했다. 작가는 “우리는 모두 복잡한 관계의 숲을 걷고 있다”며, “고립과 단절, 상처로 시작해 이해와 연결, 치유로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누구나 서로에게 네버랜드가 되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개된 ‘카페 네버랜드’는 냉정한 성격의 공무원과 개성 강한 노인들이 카페를 함께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소통과 변화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로, 2025 나주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작가는 책 내용을 기반으로 만든 요약 영상과 자작 시 낭송, 음악 공연 등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작가가 된 동기, 작품의 배경, 정체성 혼란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최 작가는 카페 근무 경험과 학창 시절의 기억을 언급하며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동신대학교 학술문화정보원, 나주시 시립도서관,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 남평도서관이 공동 주최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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