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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미국·중국·브라질 대학과 연안환경 공동 대응 협정 체결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16 10:56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립부경대학교가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중국 홍콩중문대학교, 브라질 파라연방대학교와 함께 연안환경 보호 및 복원을 위한 4자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4월 29일 부경대에서 개최된 ‘2025 국제연안과학 심포지엄’의 성과를 바탕으로, 부경대 G-LAMP사업단과 국제연안과학센터(ICSC)의 주도로 성사됐다.

협정에 따라 네 대학은 △연안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과학 데이터 공유 △해양재난 대응 기술 및 정책 개발 협력 △인적 교류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안 생태계 복원 및 지속가능한 관리 전략 수립 △국제 공동 심포지엄 및 기술 워크숍 정례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수면 상승, 연안 침식, 생태계 훼손 등 글로벌 차원에서 심화되고 있는 연안 위협에 대해 국가 간 공동 대응 체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정 체결을 주도한 국제연안과학센터(ICSC) 류중형 센터장은 “이번 4자 협정은 해양과 연안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협력의 초석”이라며 “G-LAMP사업단의 기술력과 ICSC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와 아메리카를 잇는 실질적인 연안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네 대학은 ICSC를 중심으로 연례 심포지엄과 공동 연구 프로젝트,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국제적 연안 보전 실천 체계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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