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609473409531d2326fc69c1451642.jpg&nmt=30)
행사에는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박준규 부단장이 대표로 참석해 사회혁신 사례와 체인지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사회혁신가 네트워크인 아쇼카(Ashoka) 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주요 고등교육 기관과 아쇼카U 회원 대학들이 참석했다. 한양대는 2018년 아시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아쇼카U 체인지메이커 캠퍼스로 활동하고 있다.
‘고등교육의 미래에 대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는 미국대학협회, 공중보건학교학과협회 등 북미 주요 교육기관이 참여해 고등교육의 변화와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열린 ‘체인지리더 국제회의’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14개 아쇼카U 회원 대학이 참여해 스포츠 기반 체인지메이킹, 기후변화 대응, 포용성과 다양성, 체인지메이커 인덱스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디애나주 에반스빌대학교가 추진 중인 'Promise Neighborhood' 사례는 한양대가 2025년 본격 참여 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유사한 방향성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한양대는 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아쇼카U 회원교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준규 부단장은 회의에서 안산지역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지산학연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한양대는 아시아 유일의 체인지메이커 캠퍼스로서 글로벌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컬 인게이지먼트’를 실현하는 앵커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은 2023년 총장 직속으로 신설된 조직으로, 교육과 연구, 실천을 아우르는 사회혁신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스탠퍼드대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한국어판을 발간하고 있으며, 아쇼카U, AVPN, 탈루아르 네트워크 등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