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 소통 강화·건강한 기업문화 조성 취지

이날 부모와 같이 회사에 출근해 명예사원증을 수여받은 아이들은 함께 사진을 찍고 서로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선물을 만드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자녀들은 부모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방문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부모님과 롯데월드에 가서 신나게 놀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 자녀는 "아빠와 함께 출근 하면서 이렇게 힘들게 회사에 다니는 줄 몰랐다"면서 "아빠가 다니시는 회사와 사무실을 직접 보고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알게 돼 좋았고, 좋은 회사에서 일하시는 자랑스러운 아빠를 친구들에게 꼭 자랑하고 싶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은 "가족의 든든한 응원과 지원이 직원들이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패밀리데이 행사가 가족간의 이해와 소통을 높이고, 일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자녀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임직원 자녀와 함께하는 패밀리데이' 행사 외에도, 초5~중2학년 임직원 자녀들을 초대해 DB인재개발원에서 1박2일동안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리마인드 패밀리' 프로그램을 2023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족친화 프로그램들을 더 확대해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eye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