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 신길중학교 학생 대상 Hi-Univ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안산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018560504108d2326fc69c1451642.jpg&nmt=30)
가장 먼저 5월 7일에는 신길중학교 3학년 학생 60명이 안산대학교를 찾아 언어치료아동보육과와 항공관광학과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항공서비스 실습과 언어 발달 지원 활동을 통해 각 전공의 특성과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중학교 시기부터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5월 9일과 14일에는 단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차 프로그램에서는 간호학과 체험이 진행돼 재학생 멘토와 함께 전공 실습에 직접 참여하며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차 프로그램에는 총 9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안산대학교 9개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강의와 실습, 멘토링을 결합한 체험 중심 수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과별 교육 내용과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5월 15일에는 부곡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한 방문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안산대학교 교수진과 재학생이 고등학교를 찾아가 직접 교실 수업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경찰행정학과, 유아교육과, 항공관광학과, 언어치료아동보육과 등 총 6개 학과가 참여했다. 재학생 멘토들이 동행해 대학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진로 설계 조언을 전하며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5월 8일에는 안산대학교 성실관 윙스홀에서 지역 진로전담 교사 52명과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Hi-Univ 진로체험 프로그램 설명회’도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안산대학교의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이 공유됐으며, 고교와 대학 간 연계를 통한 진로교육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안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 박광호 센터장은 “중·고등학생들이 전공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매년 다수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설계와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 진로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