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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브랜드’ 로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팝업스토어 운영

한종훈 기자

입력 2025-05-28 15:46

/로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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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로웨(ROWE)'가 오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로웨의 팝업스토어는 비워내고 드러나는 본질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INHERENT ANIMA'라는 올해 S/S 디자인 콘셉트 아래 제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로웨 측은 "이번 컬렉션은 외면과 내면의 경계를 허물고 존재의 투명한 본질을 천 위에 은근히 새기며 비침과 절제, 흐름과 여백의 경계에서 비워내고 드러나는 본질의 아름다움에 집중했다"며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미니멀한 볼륨 실루엣과시어한 플리츠, 쉬폰, 오간자 같은 섬세한 텍스처의 동양적 미학과 격식 있는 자리와 일상을 아우르는 품격 있는 실용적 우아함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로웨는 편안하고 우아함이 담긴 구조적인 실루엣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본질을 유지하되 새로운 요소를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클래식 브랜드이다. 2018년 런칭한 이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재킷, 니트, 블라우스 등 다양한 품목에서 인기를 얻어 일부 제품들은 빠르게 품절돼 리오더에 들어갔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25 S/S 컬렉션을 비롯 기존 로웨의 베스트 제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원피스를 비롯한 여름 신상품들이 단독 선공개 된다.

로웨는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상품 최대 10% 할인, 3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져지 탑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지영 로웨 대표는 "디자인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과잉생산의 기존 구조를 개선하고 불필요한 관행과 유통을 없애 온라인 중심의 운영체제를 유지해왔다. 한 해 유행처럼 왔다 휘발되는 제품이 아닌 우리의 옷장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옷을 만드는 게 목표다"고 전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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