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금융·증권

이지스자산운용, ‘4년차’ 워케이션 실시…대상지에 여수 포함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6-02 15:26

지역 경제 활성화·상생 협력 모델 구축 기대

이지스자산운용 사옥 전경./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사옥 전경./이지스자산운용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전남 여수를 신규 거점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2년부터 시작한 워케이션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창의성 향상을 도모해 왔다. 올해는 기존 제주 성산 지역과 함께 여수를 새로운 워케이션 거점으로 추가해 임직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배정제에서 신청제로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임직원들이 20개 차수 중 원하는 지역과 일정을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제도 운영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각 차수당 12명씩 총 2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첫 차수는 내주부터 시작된다.

여수가 새로운 워케이션 거점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활성화와 상생 협력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다양한 국내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답사를 실시했다. 이 중 여수를 교통 접근성, 숙박시설, 자연환경, 업무 공간 등 워케이션 운영에 필요한 제반 조건을 고루 갖춘 최적의 지역으로 평가했다.

워케이션 제도는 임직원의 약 90%가 1회 이상 참여할 정도로 이지스자산운용의 대표적인 복리후생 제도로 자리잡았다. 3년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워케이션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임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5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여수의 우수한 인프라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높은 임직원 만족도를 기대한다”며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