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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총,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교육사업 운영기관 선정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6-02 21:07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생건강증진센터의 교육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한다./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생건강증진센터의 교육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한다./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생건강증진센터의 교육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전은경 장학관)는 2024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체험형 건강증진 교육시설로, 학생·가족·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3층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 맞춤형 건강 지원과 보건·의료 분야 진로교육에 특화된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학생과 가족,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자기관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보총은 교육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 기획, 운영, 인력배치, 안전관리 등 교육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으며, 총 7명의 교육강사가 상주하며 학생 맞춤형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체험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신체 변화 체험: 사용자의 얼굴을 촬영해 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신체 변화를 시각적으로 체험 ▲초음파 및 태동 촉진 체험: 임신과 출산 과정을 영상으로 학습하고, 초음파 기기와 임신체험복을 통해 태동을 직접 느껴봄 ▲신생아 돌봄 체험: 신생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기저귀 갈기, 우유 먹이기, 트림시키기 등 돌봄 활동 실습 ▲노인 체험: 노화 시뮬레이션 장비를 착용하고 시력·청력 저하, 관절 제약 등을 직접 경험 ▲기타 건강체험: VR 건강체험, 응급처치 시뮬레이터, 뇌 퍼즐, 장기 퍼즐, 전신스캐너 등 총 25종의 체험 콘텐츠 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이외에도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 시뮬레이션실 ▲감염병 대응체험실 등이 있으며, 3차원 가상해부학 실습 시스템, 신체 측정 및 건강관리 계획 수립 기능, 응급처치 실습 환경 등 첨단 교육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 약물 오남용 예방,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미래형 건강체험교육이 있으며, 학생 및 학부모 연수, 찾아가는 감정코칭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기도 내 재학중인 학생, 가족, 교직원은 누구나 학생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

전은경 센터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를 보건안전 전문기관인 한보총이 교육사업을 위탁 운영하게 돼 좋은 성과를 보여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학생건강증진센터는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현장”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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