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개척자금 3억원과 글로벌 진출, 후속 투자 연계 등 성장 발판 마련
-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가 2021년 창업...혁신 MOF 소재 기술력 인정

랩인큐브는 최대 3억원의 시장개척자금을 비롯해 글로벌 진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성, 성장 가능성,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숙명여대 기술지주 주식회사의 자회사 랩인큐브는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가 2021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금속유기구조체(MOF, Metal Organic Framework)에 기능성 물질을 담지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화장품, 의약품, 반도체 소재 등에 적용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 확대 전략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랩인큐브는 앞으로 아기유니콘 사업의 자금, 컨설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본격적인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다.
최경민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은 자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랩인큐브는 타깃 물질의 선택적 흡방출 기술을 활용해 LG전자와 소재 매출 계약을 체결하고, 5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MOF 기술을 접목한 스킨부스터 제품인 '플라큐브 오리지널'과 '플라큐브 핑크볼'을 출시해 매출 12억원을 달성했고 ISO 13485, ISO 22716, ISO 9001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증명했다.
bjle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