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활동에는 오뚜기 임직원으로 구성된 오뚜기 봉사단 2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해 먼저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장병 묘역으로 이동해 비석을 닦고,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오뚜기 관계자는 “현충원 정화 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실제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6·25 전쟁 당시 자원입대해 참전한 창업주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애국정신을 기업 문화의 뿌리로 계승해오고 있다. 참전 유공자 및 유가족을 위한 추가 후원 활동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