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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 확장, 맞춤형 지원 확대”… 쿠팡 마켓플레이스, 2030 청년 판매자 성장 사례 증가

한종훈 기자

입력 2025-06-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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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판로 확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하면서 2030세대 청년 판매자들의 성장 사례가 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수산물, 장류 등 전통 산업 분야에서 온라인 판매에 도전한 청년들이 쿠팡의 다양한 지원책을 활용해 판로를 넓히고 있다.

경남 양산에서 된장과 청국장을 생산·판매하는 ‘원식품몰’의 김민혁 대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만으로도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셀러월렛 빠른정산 기능을 활용해, 주 원료인 콩의 수확철에 가장 좋은 품질의 콩을 가장 좋은 가격에 매입한 것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쿠팡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청년 판매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상품 노출과 마케팅 지원 등 초기 비용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메인 화면 노출이 가능한 ‘착한상점’과 추가 비용 없는 무료 노출 프로모션은 청년 창업자들이 브랜드를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키는 데 발판이 되고 있다. 착한상점의 누적 매출은 지난해 말 기준 3조 원을 돌파했으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고객이 크리에이터가 소개하는 제품을 영상으로 보고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쿠팡 라이브’도 이용 가능하다.

입점부터 판매 성장까지 쿠팡 판매를 위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교육 과정 ‘쿠팡 MBA’, 익일 정산 서비스 ‘셀러월렛 빠른 정산’ 등은 배송, 재고 관리, 유동성 확보 등 판매자의 부담을 줄이는 지원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자 전용 상점 ‘마이샵’을 통해 단골 고객 기반을 구축할 수 있으며, 마켓플레이스 판매자에게는 외부 링크를 통한 매출 발생 시 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전통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소비재 분야에서 청년 판매자들이 디지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맞춤형 지원책 확대를 통해 청년 판매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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