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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원, 제4회 소방안전관리대상 개최…총상금 2350만원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6-30 09:15

7월 한 달간 모집, 공공부문 신설·심사 개편으로 현장 실효성 강화

/한국소방안전원
/한국소방안전원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안전원은 소방안전관리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현장 책임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확산을 위한 ‘제4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참가자를 7월 한 달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44조에 따라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소방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천적 안전관리 모델을 확산하는 데 개최 의의가 있다.

참가 접수는 7월 1일 화요일부터 7월 31일 목요일까지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contest.kfsi.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최근 1년 이내 화재 이력이 없고, 소방청 주관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없는 소방안전관리자로, 해당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개편된 심사 방식을 선보인다. 올해부터는 공공기관 부문이 새롭게 추가되며 총 세 개 부문으로 확대된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서류심사 통과자 중 일부만 현장심사를 받았으나, 올해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모든 참가자에게 현장평가를 적용함으로써 공정성과 심사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시상 규모는 총 34점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 3점 ▲소방청장상 15점 ▲한국소방안전원장상 16점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2350만원이다. 특히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현판도 함께 지급된다.

대회 일정은 8월 서면심사를 시작으로, 8월 말부터 10월까지 현장심사가 이어지며, 최종 수상자는 12월 2일 화요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초청돼 상장과 현판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사례는 향후 대국민 홍보 콘텐츠와 안전교육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소방안전원 관계자는 “올해는 공공기관 부문이 신설되고, 전원 현장심사 등 전반적인 운영이 개선된 만큼 더 많은 우수사례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가 소방안전관리자 간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직무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현장의 노력에 대한 평가와 격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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