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 디자인이다. 새로운 BI는 브랜드명 ‘바리스타룰스’에서 전문성을 상징하는 ‘BARISTA’를 시각적으로 강조하고, 브랜드 원칙을 의미하는 ‘Rules’는 감성적인 필기체로 표현해 가독성과 매력을 동시에 잡았다. 후면에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특허 기술인 ‘아로마 리저브 테크™’에 대한 설명과 플레이버별 테이스팅 노트를 상세히 기재하여 소비자와의 신뢰와 소통을 강화했다.
리뉴얼의 핵심은 단연 ‘맛’이다. 매일유업의 특허 커피 추출 기술인 ‘아로마 리저브 테크™’가 전 제품에 적용됐다. 커피 추출 과정에서 손실되기 쉬운 섬세한 향미를 보존해 원두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마지막 한 모금까지 온전히 구현해낸다. 기존 제품 대비 밸런스와 풍미의 일관성이 크게 향상,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커피 맛을 즐길 수 있게 된 점이 차별점이다.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해 제품 라인업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250mL 컵 라인업에서(5종: 에스프레소 라떼,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모카프레소, 카라멜 딥 프레소, 스모키 로스티드 라떼) ‘로어슈거’ 제품은 기존 설탕 함량(액상커피 유형 평균값 기준)을 30%에서 35%로 더 줄여 건강 트렌드에 적극 대응했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관계자는 “단순히 겉모습을 바꾸는 것을 넘어, 커피의 본질에 집중하고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전체적인 변화를 추친했다”라며, “Better, Bolder라는 슬로건처럼, 한층 대담하고 진화한 맛과 경험을 통해 바리스타룰스가 왜 대한민국 RTD 커피의 기준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