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경기서부근로자건강센터
산재 트라우마 심리지원 공로 인정

금년 발표대회에서는 대규모 산업재해 관련 집단 트라우마 호소자 심리지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주말 무료 진료, 지식산업센터 노동자 런닝 크루 운동 프로그램 및 장애인 노동자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경기서부근로자건강센터’가 수상했다.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대규모 산업재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다수의 노동자에게 트라우마 관리를 위한 심리지원을 효과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다른 건강센터에 귀감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은 ‘울산근로자건강센터’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경남 및 서울서부근로자건강센터’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관리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타의 모범이 된 근로자건강센터 직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함으로써 발표대회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우수사례가 다른 근로자건강센터에 널리 전파돼 정신질환 예방 시스템 운영 및 취약계층별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통해 업무상질병 감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