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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지역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행사’ 성료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7-15 19:42

노·사·민·정 참여해 공동 책임과 노력 다짐
반도체·건설 등 산업 맞춤형 세미나 열려
대국민 캠페인으로 안전문화 확산 박차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지역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지역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오기환)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송석진)는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지역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중앙행사에 이어 진행된 이번 지역 행사는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 의식을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데 일조했다.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을 주제로, 노·사·민·정이 참여해 공동의 책임과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유관기관과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총 3개 분야로 구성된 안전보건포럼이 열려 실질적인 사고 예방 방안이 논의됐다. ▲반도체 산업 화학물질 안전 ▲공정안전 기술 향상 ▲건설현장 가설구조·지반 안전 등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총 7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각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안전보건의 달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오는 18일에는 수원FC 경기장에서 노동부-공단-수원도시공사-수원FC 4자간 안전문화 확산 협약 체결과 함께 대국민 안전메시지 캠페인이 예정돼 있다.

또한, 8월 2일에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5대 기본수칙 홍보와 VR체험 학습을 통해 근로자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행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노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정부도 기본적인 안전을 지키는 현장이 늘어나도록 지원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공단은 산업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술 지원과 교육, 점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예방 중심의 접근으로 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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