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생활경제

더위도 입맛도 감성까지 프레시하게… 오비맥주, 여름 성수기 본격 공략

한종훈 기자

입력 2025-07-18 17:00

/오비맥주 카스
/오비맥주 카스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시원하고 갈증을 해소해주는 맥주는 날씨가 더운 여름철 소비자의 대표적인 선택지다.

최근에는 갈증 해소를 넘어 ‘무드’와 ‘경험’까지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맛 뿐만 아니라 도수, 감성, 브랜드 경험까지 고려한다.

다변화된 취향 속에서 오비맥주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브랜드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여름 성수기 주류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오비맥주의 여름 성수기 공략을 이끄는 브랜드는 카스와 한맥이다. 짜릿한 청량감을 극대화한 ‘카스 레몬 스퀴즈’의 고도수 버전 ‘카스 레몬 스퀴즈 7.0’부터 한맥 생맥주 특유의 신선한 맛과 풍부한 거품을 그대로 구현한 프리미엄 캔 제품까지, 브랜드별 특색을 담은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음악, e스포츠 콘텐츠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체험형 마케팅으로 브랜드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있다.

/오비맥주 카스
/오비맥주 카스
◆ 한정판 신제품으로 여름 정조준

오비맥주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한정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카스’는 ‘카스 레몬 스퀴즈’의 상큼한 풍미는 유지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기존보다 7도로 높인 ‘카스 레몬 스퀴즈 7.0’을 출시했다.

더욱 짜릿한 음용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일상 속 숨겨진 반전(스픽이지 바)’ 콘셉트로 운영된 팝업스토어는 누적 1만 2천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여름 시즌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다.

7월 출시된 ‘카스 프레시 아이스’는 기존 ‘카스 프레시’의 청량함에 얼음처럼 짜릿한 냉감을 더한 여름 한정 제품이다. 음용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로고 색상이 변하는 변온 잉크 패키지를 적용해, 시각적 시원함을 강조했다.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이색적인 선택지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은 생맥주 특유의 부드러운 거품을 그대로 담아낸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캔’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음용 경험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풀 오픈 탭’을 통해 생맥주를 마시는 것 같은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캔을 따면 거품이 스스로 차오르며 부드러운 음용감을 선사한다.

/오비맥주 카스
/오비맥주 카스
◆ 콘텐츠에 녹아든 MZ세대 공략

맥주를 둘러싼 콘텐츠 마케팅도 강화됐다. 카스는 세계적인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하우스’와 협업한 디지털 캠페인 ‘비트 더 히트 박스’를 통해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사운드로 완성한 ‘SSAC 비트’ 우수작 중 일부는 오는 8월 열리는 ‘카스쿨’ 페스티벌 현장에서 실제 음원으로 재생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문상훈과 함께한 ‘레몬맨’ 영상 캠페인은 ‘카스 레몬 스퀴즈’의 상큼함을 유쾌하게 해석한 콘텐츠로 MZ세대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한맥은 OTT 플랫폼과 매달 추천 영화를 소개하는 ‘수요한맥회’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영화를 매개로 한 정기 프로모션을 통해 한맥이 전하는 ‘한 잔의 여유’를 일상 속 경험으로 연결하고 있다.

/오비맥주 카스
/오비맥주 카스
◆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현장 마케팅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체험형 마케팅도 주요 전략 중 하나이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오는 8월 23일 서울랜드에서 자체 뮤직 페스티벌 ‘카스쿨’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의 단독 음악 페스티벌로 지난해에는 약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은 바 있다. 서울재즈페스티벌,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여름철 라이프스타일 현장 전반에 브랜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스포츠 분야에서도 T1과 협업해 ‘카스X T1 킹덤팩’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는 한편, 7월 25일~7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LCK 로드쇼 T1 홈그라운드’ 현장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시원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신제품부터 ‘카스 쿨 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활동을을 통해 여름철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