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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충남 논산 ‘섬유산업단지’ 조성 사업설명회 개최

한종훈 기자

입력 2025-07-18 16:15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과 국방산업연구원, 논산시가 공동 주최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내 섬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23일 오후 2시 섬유센터 2층 Tex+Fa Campus에서 개최한다.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방위산업분야 국내 최대 허브로 생산기업, 연구 및 시험·인증기관, 인재양성 등 군 관련 산업·연구·교육기관을 집적화해 군 전력지원체계 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에 총사업비 1900억 원을 투입해 87만177㎡(26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방 산업도시로의 발전 기반을 만든 논산시는 3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방 국가산단 기반 시설 및 전력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돕고, 내년에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을 통해 국방 미래 기술연구센터 2단계 사업을 위한 부지 조성에 나서며 완벽한 국방 산업도시로의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 지정된 26만 평 규모의 국방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74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합친 총 100만 평 규모의 국방군수산업 특화단지를 구축한다. 입주 기업에 원활한 전기 공급을 위한 연무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역시 2028년까지 설치를 완료해 전방위적 입주 기업 지원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논산시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일궈냈다. 최근에는 산단 조성 관련 토지 보상 협의를 2025년 7월부터 계획보다 1년 4개월 앞당겨 시작하면서 변화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기회 발전 특구 지정에 힘입어 현재에는 6개의 방산·군수 관련 기업이 총 144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준비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설명회는 국방산업과 섬유소재산업의 전략적 융합을 통한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방과 섬유의 융합, 미래산업의 핵심 축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산업단지 조성계획 설명, 섬유기업 유치 전략 및 인센티브에 대해 소개한다.

국방산업연구원 이종호 원장이 충남 국방산업 클러스트 구축 및 섬유산업단지 조성방안을, 논산시청에서 참여기업 대상 정책 및 인센티브 안내에 대해 발표한다.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군납기업, 섬유소재기업, 지자체, 유관기관, 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비전 그리고 미래전략을 제시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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