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대상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 전파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온열질환자수는 1700여명, 추정 사망자는 9명에 이르고 있다. 온열질환자는 기록적인 호우가 지나가고 다시 폭염이 시작되면서 급증세를 기록하는 추세로, 이에 양 기관이 캠페인에 나섰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의식저하에 따라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 활동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줘야 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노동부와 공단,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OPS(One Page Sheet)’와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이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다시 한번 알리고, 온열질환 예방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