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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 3기’ 성과공유회 성료

입력 2025-07-24 11:45

-청소년 주도 콘텐츠 발표와 수료식 진행
-AI 기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 미래형 인재 양성에 기여

‘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 3기’성과공유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 3기’성과공유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싱글벙글교육센터는 지난 7월 21일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 3기’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예술과 AI를 융복합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해 보는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관악구의 '으뜸교육문화 실현' 사업의 일환으로, 관악구의 'AI 기반 교육환경 구축' 및 'AI 디지털 인재 양성 확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체험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은 올해로 3기를 맞아 더욱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선보였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성보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30명이 참여하여, 각 조별로 제작한 AI 기반 시각·청각 콘텐츠와 3D프린팅 작품을 발표했다. 청소년들은 5개 조로 나뉘어 ▲인종차별 인식 개선 ▲흡연의 위험성 ▲전쟁의 비극 평화의 중요성 ▲해양 오염 ▲무대 연출 기획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선정하여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AI 기술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솔루션 제시 도구로 활용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반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여, 미래 기술 역량과 문화기획력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ChatGPT, Vrew, Runway, Vizcom 등의 최신 AI 도구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청소년 참가자는 “AI를 활용해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3D프린팅을 통해서 AI가 만든 구조물을 실제로 구현해보는 신선한 경험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처음에는 AI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실습을 통해 점차 익숙해지면서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팀원들과 협력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는 "AI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험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서 AI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악문화재단 싱글벙글교육센터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와 창의적 사고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향후 더욱 확대된 규모의 AI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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