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서 안전활동 수준평가 프로그램 시범평가 실시
김현중 이사장, 폭염·질식 재해예방 당부

LSAFEpro(Local Public Enterprise Safety Activity & Facility Evaluation program)란지방공기업 최적화 안전보건체계‧활동 수준진단 및 안전역량 향상 지원 프로그램이다.
수준평가는 공단이 지방공기업 대상 안전보건체계 및 활동 수준 진단과 안전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모델로 올해 17개 지방공기업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안전 및 환경’ 부문에서 2년 연속(2023년, 2024년) 9점대(10점 만점)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10일에 열린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중 이사장은 “평가는 단순한 점검이 아닌, 안전관리체계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시범평가를 통해 파악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법 등을 안전보건공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은 부산시설공단 경영진과의 면담에서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상황을 언급하며, 작업현장에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시원한 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119신고) 준수와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지방공기업의 맨홀 내 질식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작업 전 위험요인 확인과 가스농도 측정 등 선제적 안전조치와 도급 사업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