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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가톨릭대 교수, 서은장학회에 500만원 기탁…누적 4천만원 돌파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7-25 11:42

직업건강 미래 잇는 따뜻한 헌신

가톨릭대학교 정혜선 교수가 지난 8일 킨텍스에서 열린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 현장에서 서은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오른쪽부터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 이복임 직업건강협회 회장.
가톨릭대학교 정혜선 교수가 지난 8일 킨텍스에서 열린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 현장에서 서은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오른쪽부터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 이복임 직업건강협회 회장.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가톨릭대학교 정혜선 교수가 지난 8일 킨텍스에서 열린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 현장에서 서은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서은장학회를 창립한 정 교수는 2019년 설립 당시 2000만원을 기부한 이래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이번 기탁으로 누적 기탁금은 총 4000만원이 됐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3월 정 교수가 가톨릭대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300만원을 포함한 것이다.

정 교수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업건강인들이 실무와 연구를 결합하는데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역량있는 실무 전문가들이 산재예방과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 교수는 23년간 가톨릭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전문간호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와 실무를 겸비한 안전보건 전문가로 알려진 정 교수는 한국학교보건학회, 직업건강협회, 대한건설보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일터정신건강증진학회와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서은장학회는 산업보건 분야 대학원생 및 우수논문 게재 연구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학문과 실천을 잇는 조용한 연결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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