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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 동아오츠카와 소규모 건설현장 ‘폭염안전보건 5대 수칙’ 릴레인 캠페인 가동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7-29 19:09

전국 주요 건설현장 순차적 방문…개정 법령 안내·온열질환 예방 활동 병행 추진
동아오츠카, 전국 4개 협력센터에 포카리스웨트 후원해 수분·전해질 보충 지원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는 동아오츠카와 협력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안전보건 5대 수칙’ 캠페인을 시작했다./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는 동아오츠카와 협력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안전보건 5대 수칙’ 캠페인을 시작했다./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회장 이복임)는 동아오츠카와 협력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안전보건 5대 수칙’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첫 현장 교육을 기점으로, 전국 주요 건설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실천형 교육과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10월 22일 개정돼 올해 6월 1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강화된 사업주의 폭염 대응 의무사항과 변경된 ‘5대 수칙’을 현장에 알리고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대응체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현장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쉬운 교육과 참여형 홍보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온열질환 예방을 도모한다.

캠페인 참여 근로자에게는 동아오츠카의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가 제공되며, 동아오츠카는 전국 4개 협력센터에 총 800개의 음료를 후원해 수분·전해질 보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교육 프로그램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체감온도 33℃ 이상 시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과 함께 개정 법령 안내, 리플렛 배포, 간단한 질의응답 등 현장 맞춤형 커뮤니케이션도 진행된다.

이복임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열악한 현장일수록 폭염 대응은 생존의 문제”라며 “폭염 대응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건설현장을 집중 지원하고, 개정된 법령과 수칙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최고기온이 경신되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이 건강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민관 협력 캠페인을 통해, 폭염 대응 역량이 취약한 현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고, 근로자 중심의 건강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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