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건설현장 순차적 방문…개정 법령 안내·온열질환 예방 활동 병행 추진
동아오츠카, 전국 4개 협력센터에 포카리스웨트 후원해 수분·전해질 보충 지원

이번 캠페인은 2024년 10월 22일 개정돼 올해 6월 1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강화된 사업주의 폭염 대응 의무사항과 변경된 ‘5대 수칙’을 현장에 알리고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대응체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현장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쉬운 교육과 참여형 홍보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온열질환 예방을 도모한다.
캠페인 참여 근로자에게는 동아오츠카의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가 제공되며, 동아오츠카는 전국 4개 협력센터에 총 800개의 음료를 후원해 수분·전해질 보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복임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열악한 현장일수록 폭염 대응은 생존의 문제”라며 “폭염 대응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건설현장을 집중 지원하고, 개정된 법령과 수칙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최고기온이 경신되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이 건강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민관 협력 캠페인을 통해, 폭염 대응 역량이 취약한 현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고, 근로자 중심의 건강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