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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스포츠과학부, 한국라크로스협회와 '실기 강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7-30 15:29

한양대 ERICA 스포츠과학부와 사단법인 한국라크로스협회가 교양 및 전공 실기 강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사진제공=한양대)
한양대 ERICA 스포츠과학부와 사단법인 한국라크로스협회가 교양 및 전공 실기 강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사진제공=한양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양대학교 ERICA 예체능대학 스포츠과학부(학부장 박재우)는 지난 7월 8일 사단법인 한국라크로스협회(회장 임종훈)와 ‘라크로스 교양 및 전공 실기 강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양대 ERICA 예체능대학 박범영 학장, 스포츠과학부 곽동민 학과장, 권재윤 교수, 조혜수 교수, 한국라크로스협회 박원재 부회장, 조희현 팀장, 한국라크로스협회 서포터즈 양지승 학생(스포츠과학부 4학년)이 참석했다.

‘라크로스(Lacrosse)’는 북미 원주민의 전통 경기인 ‘바가타웨이’에서 유래해 19세기 중엽 근대 스포츠로 재구성된 종목으로, 스틱을 이용해 공을 주고받으며 골을 넣는 방식의 경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크로스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ERICA 교양 수업 개설을 시작으로 향후 전공 실기 과목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스포츠과학부 학생은 물론 타 전공 학생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기본적인 규칙과 기술을 익히며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ERICA 스포츠과학부 양지승 학생의 제안에서 출발해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라크로스협회 서포터즈로 활동하던 양 학생은 권재윤 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라크로스를 새로운 강좌 종목으로 추천했고, 교수진과 협회의 긍정적인 검토를 거쳐 실제 협약으로 이어졌다.

양지승 학생은 “평소 관심을 가져온 라크로스를 학교에서 직접 배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종목이지만 많은 학우들이 함께 즐기고 도전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스포츠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라크로스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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