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주가, 0.9% 상승 마감 후 시간외 거래서 호실적 영향 2.5% 오르는 중

쿠팡 주가는 이날 0.9% 상승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이같은 호실적 영향으로 2.5% 가량 추가 상승중이다.
5일(현지시간) 쿠팡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규모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2분기 영업이익은 2093억원(1억4900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342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파페치 영업손실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추정치를 판매관리비에 반영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2분기 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38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7%, 순이익률은 0.4%로 나타났다.
쿠팡 측은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투자를 지속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