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임성리 간 시운전 열차 첨승…역·선로·시설물 등 점검

목포보성선은 전남 목포역에서 보성, 순천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며 남해안에 새로운 철도망을 구축하게 된다. 신규 개통 구간은 목포시 임성리역부터 보성군 신보성역까지 82.5km다. 영암, 해남, 강진, 전남장흥, 장동, 신보성역 등 6개 역을 새로 지었다.
이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신보성 ▲강진 ▲해남 ▲영암 등 목포보성선의 신규 역사를 차례로 방문해, 맞이방, 화장실, 승강 설비 등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주차장과 연계교통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시운전 열차에 승차해 주행 안정성을 확인하고, 선로와 전기·신호 설비 등 시설물 상태도 함께 살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목포와 부산을 잇는 새로운 철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