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이어온 미래 인재 양성… 누적 수료생 414명

‘체인지’는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2016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 414명을 배출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청소년의 리더십 함양과 주체적인 성장에 기여해 왔다.
이번 13기 아카데미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3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청소년들은 강의와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 협업 능력, 문제 해결력, 리더십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게 된다.
입학식 당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글로벌재능 및 창의리더십 진단검사, 서울대학교 박물관 및 캠퍼스 탐방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4차시에 걸쳐 ▲창의성과 리더십 역량 탐색 ▲창의적 문제 해결 ▲외부 강사 강연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및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체인지는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료 이후에도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여러 후속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3기 수료생에게는 내년 1월에 진행 예정인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 참가 신청 기회가 주어지며, 이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체인지는 지난 10년간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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