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시 쉼터 방문해 얼음물 5000병 제공
무더위 시간대 쉼터 휴식·시원한 물 섭취 당부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도심 도로 위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폭염에 오래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주기적인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행사 당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는 고양·파주 지역 이동노동자 쉼터에 얼음물 약 5000병을 공급했다. 또 현장을 찾은 이동노동자들에게 얼음물과 함께 쿨키트, 부채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에 나섰다,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포스터와 OPS(One Page Sheet) 등 안전보건자료도 배포하며 무더위 시간대에는 반드시 쉼터에서 휴식하고 시원한 물을 마시도록 권고했다.
윤기한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장은 “폭염 환경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이동노동자들은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쉼터 이용 확산과 수분 섭취 습관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