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부문에서 혁신성과 창의성, 기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작인 궁중비책 ‘키즈라인’은 36개월 이상 어린이 전용 제품군으로 아이들의 피부 특성과 감성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기원하는 한국 전통 태항아리(백자)와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연꽃에서 영감을 받았다. 왕세자의 의복, 용품 등에서 채택한 메인 컬러는 왕실 유산이라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차별성과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제품의 제형과 용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두 가지 캐릭터를 더해 사용 연령층인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궁중비책 키즈라인은 조선 왕실의 피부 관리법에서 영감을 얻은 ‘로얄테라티가드’ 성분을 핵심으로 하며, 국내는 물론 EU CPNP, 영국 SCPN, 중국 NMPA 등 주요 글로벌 인증을 획득해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2023년 ‘프리뮨’ 라인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키즈라인이 레드닷 어워드 본상까지 수상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궁중비책만의 독창적인 로열 헤리티지와 키즈 친화적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