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무상 점검, 안전용품 전달
보험료 할인 연계한 온라인 교육 운영

이날 행사에는 농협손해보험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 등 관계자와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기계 전문가가 직접 진행한 안전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은 기계 점검 요령과 사고 대응법을 익혔다.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무상 점검도 진행됐으며 LED 안전삼각대와 차량용 소화기 등 안전용품도 현장에서 전달됐다.
농협손보 송춘수 대표이사는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의 실수로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을 통해 농가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협손해보험은 농기계 사고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인 안전교육을 보험료 할인 혜택과 연계하고 있다. 해당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농기계종합보험 보험료의 3%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농기계종합보험은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 가능하며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16종의 농기계 사고를 보장한다.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지자체에 따라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황상욱 기자 eye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