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임직원도 상담 대상 포함…심리적 복지 제도 확대
가족 포함한 상담 서비스로 조직 내 소통 문화 확산 기대

DL이앤씨 심리상담 서비스는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물론, 직무상 갈등이나 조직 내 대인관계, 가정 문제 등 다양한 고민을 전문 심리상담사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상담을 원하는 임직원 및 가족은 간단한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방식은 대면과 화상, 전화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연간 최대 8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모든 상담은 익명성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임직원 본인에 한정됐던 상담 대상 범위를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까지 확대해 일과 삶 전반에 걸친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외국어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눈에 띈다. 다국어 심리 심리 상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직원이 느끼는 타지 생활에서 오는 문화적 낯섦이나 정서적 고립감을 덜어주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도 시행해 임직원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상담 프로그램이 임직원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업무 몰입도 향상과 조직 내 긍정적 소통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정서 복지 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은 물론 그 가족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건강한 마음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