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안전

직업건강협회-동아오츠카, 소규모 건설현장 '폭염안전보건 5대 수칙' 릴레이 캠페인 성료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8-26 16:37

전국 5개 권역 순회…실천형 교육으로 현장 맞춤 건강보호 활동 전개
이복임 회장 "다양한 산업재해 선제적 대응하는 산업보건 리더십 실천"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회장 이복임)는 동아오츠카와 협력해 전국 소규모 건설현장을 순회하며 진행한 '폭염안전보건 5대 수칙' 릴레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회장 이복임)는 동아오츠카와 협력해 전국 소규모 건설현장을 순회하며 진행한 '폭염안전보건 5대 수칙' 릴레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회장 이복임)는 동아오츠카와 협력해 전국 소규모 건설현장을 순회하며 진행한 '폭염안전보건 5대 수칙' 릴레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6월 1일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 사항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폭염 대응 체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에 실효성 있는 예방 수칙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7월 말부터 약 한 달간 , 경기서부·광주·전북·충남·서울 등 5개 권역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응급상황 대처 요령 ▲개정 법령 안내 등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의 컨디션과 작업 환경을 고려한 유연한 교육 방식이 특징이었다. 작업 중 짧은 시간에도 집중도 높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단한 질의응답과 상담을 병행하며 현장 호응을 이끌었다.

근로자들에게는 동아오츠카가 후원한 수분음료(포카리스웨트)가 전달돼 수분·전해질 보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천한 이번 활동은 민관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복임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올여름 폭염 속에서도 열악한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갈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폭염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재해로부터 위험을 앞서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산업보건 리더십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산업안전보건 실천에 함께하는 가치 있는 참여였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중심에 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민관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폭염 대응 역량이 취약한 현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고 근로자 중심의 건강보호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실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