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산업

골드만삭스, "브렌트유 선물가격 내년말께 배럴당 50달러까지 하락할 것"...올 4분기부터 공급량 초과 영향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8-27 14:25

올 4분기부터 내녀 4분기까지 하루 180만배럴 공급 초과 발생..."비축량, 8억배럴에 달할 것"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내년말께 원유 생산 증가의 영향으로 배럴당 5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6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내년말께 배럴당 5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WTI 선물가격 추이, 인베스팅닷컴
글로벌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6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내년말께 배럴당 5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WTI 선물가격 추이, 인베스팅닷컴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55달러(2.39%) 하락한 배럴당 63.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도 소폭 하락하며 66.73달러까지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투자 노트에서 올해 4분기부터 내년 4분기까지 하루 180만배럴의 공급 초과가 예상된다며 그 결과 내년말 전세계 원유 비축량은 8억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유가는 배럴당 60달러 가까이 떨어졌고, 곧 그것을 깰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로 유가를 끌어내릴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국무회의에서 "국제유가가 60달러까지 내려왔고 앞으로 60달러도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UPI,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국무회의에서 "국제유가가 60달러까지 내려왔고 앞으로 60달러도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UPI,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석탄 발전소와 원자력 발전소를 증설하고 있다"면서 "원자력은 이제 매우 주목받고 있고, 안전하고 저렴하며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참여자는 미국이 인도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할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많이 수입한다며, 이와 같은 행위가 이어질 경우 오는 27일부터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위협한 바 있다. 인도의 상호관세는 현재 25%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