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등 우량한 리츠 10종목 편입
유상증자 능동적 참여…주가 하락 리스크 관리
오는 9월 11일까지 매수 시 첫 분배금 지급

미래에셋자산운용 윤병호 전략ETF운용본부장은 29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ETF' 웹세미나에서 이번 상품은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 하락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상장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국내 유일 액티브 리츠 ETF로서 맥쿼리인프라와 국내 부동산 위주로 투자하고 있는 우량 리츠를 편입하고 있다.
특히,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한 맥쿼리인프라를 30% 정도 보유하는 중이다. 이 외에도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의 우량한 리츠 상위 9개를 포함 총 10개의 인프라 및 리츠 자산을 편입한다.
윤 본부장은 이 상품에 대해 "리츠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걱정하는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 하락 부분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준다"며 "유상증자를 오히려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패시브 리츠 ETF의 경우 단순하게 지수를 추종하기 위해 특정 종목을 사고파는 과정을 기계적으로 반복한다. 하지만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시장 상황과 해당 리츠에 대한 이벤트에 따라 능동적으로 참여 여부를 결정하며 이를 통해 리스크 관리와 수익까지 낼 수 있는 구조다.
윤 본부장에 따르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지난달 29일 상장 이후 1개월 동안 약 1%가량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리츠 시장의 상승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30%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 맥쿼리인프라를 비롯해서 보유하고 있는 우량 리츠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이지스밸류플러스가 단기 낙폭을 키웠고 주요 리츠 지수에 편입된 대신밸류리츠 역시 편입 이후 약세를 보였으나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이들 종목을 편입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손실을 피하고 성과 개선이 가능했다.
윤 본부장은 "리츠는 리츠마다 개별적으로 배당 지급 스케줄이 달라 유상증자 일정과 배당금이 언제 들어오는지 특정한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며 "하지만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스케줄에 맞춰 균등하게 분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준으로 미래에셋운용은 연 6.5% 수준, 매월 54원을 분배할 계획이다. 특히, 보유하고 있는 리츠가 특별 배당을 실시할 경우 타 리츠 ETF와 마찬가지로 분배금을 상향해 6.5%을 상회할 수도 있다.
윤 본부장은 "첫 분배금을 받으려면 오는 9월 11일까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를 매수해야 같은 달 17일 첫 분배금 54원이 지급된다"며 "기존 국내 최대 리츠 ETF인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를 동시에 투자하시면 리츠에 투자하면서 15일과 매월 말 월 2회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TIGER 리츠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배당소득에 대해 일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 연 9.9%의 저율 과세를 적용 받는다. 분리과세 적용 시 분배금에 대해 건강보험료 산정에서 금융소득으로 포함되지 않는 만큼 건강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