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업장 안전 의식·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분위기 조성…사업장 불시 점검도 병행

이번 캠페인은 부울경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울산 지역은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 울산건설안전보건협의회, 온산공단안전관리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정부의 종합적인 산업안전 재해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전국 고위험사업장 대상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대대적인 점검·감독을 실시하는 밀착 관리 사업이다.
울산지청은 관내 안전관리 취약 사업장 658개소를 선정하고, 사업장별로 전담 감독관을 지정해 현장 밀착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추락과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현장 위반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한다.
김범석 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현장점검으로 인해 울산지역 사업장 내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분위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내 고위험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용하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안전수칙 준수를 통한 후진국형 산업재해 감소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