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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 개원

입력 2025-09-03 16:49

- 김용승 총장, "생명을 지키는 희망의 공간·지역 의료의 거점 될 것"
- 국제성모병원, 인천 서북부 최초 심장혈관 전문병원 개원

지난 2일 열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 개원식.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지난 2일 열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 개원식.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심장혈관병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심장 전문 진료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개원식에는 인천가톨릭학원 윤만용 사무총장, 가톨릭관동대학교 김용승 총장, 인천가톨릭의료재단 빙상섭 신부를 비롯해 강범석 서구청장, 장준영 서구보건소장, 오원신 검단소방서장, 인천 서구의회 의원 등 주요 내·외빈과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은 심장혈관병원장 류상완 교수의 개회사와 고동현 병원장의 환영사, 외빈 축사, 홍보영상 상영, 커팅식 및 병원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승 총장은 축사를 통해 “심장혈관병원 개원은 환자에게는 생명을 지키는 희망의 공간을, 지역사회에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의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제성모병원이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은 ▲관상동맥센터 ▲부정맥센터 ▲심장판막센터 ▲대동맥센터 ▲말초혈관센터 ▲심장혈관영상센터 등으로 구성돼 진단부터 치료·관리·예방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치료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비롯한 첨단 장비와 전문팀 협진을 통해 고난도 시술 및 수술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고동현 병원장은 “심장혈관 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로, 이번 개원을 계기로 지역 의료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겠다”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장혈관병원은 다학제 진료와 맞춤형 재활·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중심의 선진 의료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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