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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2025 하반기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9-04 11:04

퇴직연금 사업자 대상…펀드 선택 기준·제도 대응 방안 소개
삼성한국형TDF 도입 9주년을 맞아 TDF 발전 방향도 모색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들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들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삼성자산운용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들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형 TDF(타깃데이트펀드) 도입 9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를 되짚어보고, 빠르게 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펀드 선택 기준을 알아보고 TDF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퇴직연금 운용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으로 진행됐다. 송인욱 한국펀드평가 센터장이 ‘퇴직연금에서 올바른 펀드를 선택하는 기준’을 주제로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 방안 및 TDF의 상품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삼성한국형 TDF의 운용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TDF가 투자자의 연령과 은퇴 시점(빈티지)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 자산배분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점을 강조하며, 디폴트옵션 제도와 함께 TDF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재광 상무는 “한국형 TDF는 한국인의 임금수준, 은퇴 이후 소비수준, GDP 등 다양한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국인에 최적화된 자산배분 방법을 개발해왔다”며 “9년 동안의 TDF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칙에 입각한 자산배분을 실시하고 있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추어 기민하게 전사 차원에서 운용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016년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한국형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를 최초로 도입하며 국내 TDF 시장을 이끌었다. 이후 지속적인 개선과 상품 다변화를 통해 현재는 2015부터 2060까지 다양한 빈티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H(환헤지형), UH(환노출형) 상품까지 폭넓게 제공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연금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투자 목표와 글로벌 자산배분 니즈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OCIO본부장은 “퇴직연금의 체계적인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세미나가 퇴직연금 고객들의 수익률을 높이고, 한국인에 최적화된 TDF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 교육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TDF 투자가이드북’, ‘디폴트옵션 밸런스드펀드 소개자료’와 ‘연금 투자레터 카툰’ 등을 함께 배포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친숙하게 TDF를 이해하고,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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