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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창작자 한자리에"… 인덕대, ‘2025 콘텐츠 교류 전시회’ 연다

김민혁 기자

입력 2025-09-04 15:41

서울시 후원, 아정갤러리서 9월 23~27일 개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인덕대학교가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교내 아정갤러리에서 ‘2025 한일 콘텐츠 교류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인덕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5 민간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 일본 창작자들의 협력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5 한일 콘텐츠 교류 전시회’는 만화, 사진, 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콘텐츠를 선보인다. VR을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 작품부터 유머러스한 만화까지 세대별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들이 준비된다.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덕대학교가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교내 아정갤러리에서 ‘2025 한일 콘텐츠 교류 전시회’를 연다. [인덕대학교 제공]
인덕대학교가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교내 아정갤러리에서 ‘2025 한일 콘텐츠 교류 전시회’를 연다. [인덕대학교 제공]
특히 전시는 SDGs(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그래픽 디자인, 제품디자인, 영상디자인, 주얼리, 세라믹,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등 각자의 전공을 살려 17개 실천 과제를 해석하고, 이를 시각적 언어와 조형적 이미지로 풀어냈다.

김광만 인덕대학교 총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덕대가 주관하는 첫 한일 콘텐츠 교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국 창작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매년 정례화돼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연출을 맡은 선병일 감독은 “참여 아티스트들이 SDGs 17개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석해 작품에 담아냈다”며 “국제 사회가 지향해야 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예술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혁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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