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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 ‘전북근로자건강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개최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9-11 17:25

10년간 소규모 사업장 대상 다양한 건광관리 프로그램 운영

직업건강협회(회장 이복임)는 11일 전북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양영란) 개소 10주년을 맞아 센터 교육장에서 ‘전북근로자건강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앞줄 가운데 이복임 회장./직업건강협회
직업건강협회(회장 이복임)는 11일 전북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양영란) 개소 10주년을 맞아 센터 교육장에서 ‘전북근로자건강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앞줄 가운데 이복임 회장./직업건강협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직업건강협회(회장 이복임)는 11일 전북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양영란) 개소 10주년을 맞아 센터 교육장에서 ‘전북근로자건강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계 기관장, 노동계 및 경영계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근로자건강센터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향후 1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협회는 전북지역뿐만 아니라 경산, 대구, 광주, 대전지역의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근로자건강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전북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사망재해와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해 본소와 완주분소, 직업트라우마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이다. 또한 이동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지원 프로그램을 완산구와 덕진구 쉼터에서 확대 운영해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예방을 지원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전주시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가치를 공고히 했다.

센터는 근로자의 건강주치의 역할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유해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병 예방 ▲작업 관련 뇌‧심혈관계질환 예방 ▲작업 불편 요인 및 바르지 못한 작업 자세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작업 심리적인 요인에 직무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작업(직업)환경 컨설팅 등 일터 환경 상담 ▲직업트라우마 상담 등 종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복임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근로자건강센터가 지난 10년간 지역 근로자들의 든든한 건강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근로자 여러분과 지역사회의 관심, 그리고 함께 애써주신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근로자건강센터는 근로자가 직접 방문해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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