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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 맞는 ‘2025 정기 고연전’ 19일 개최 (주최교 : 연세대)

입력 2025-09-16 12:46

- 9월 19일(금)~20일(토), 잠실·목동·고양에서 열려
- 역대 종합 성적 20승 11무 20패…승패 결과도 주목
- 재학생과 동문, 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

2024 정기전에서 양교가 농구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세대)
2024 정기전에서 양교가 농구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세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와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9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양일간 2025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 대회(이하 고연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양교는 행사 명칭을 매년 주최교일 경우 상대 대학교의 이름을 맨 앞에 넣어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연세대가 주최교로 고연전’으로 열린다.

정기 고연전의 뿌리는 1925년 정구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7년 연-보전(연희전문-보성전문) 축구 경기를 통해 정기전의 역사가 시작됐으며, 1965년부터는 야구·농구·빙구·럭비·축구 5개 종목이 정식 선정돼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러한 전통이 이어져 정기 고연전 60주년을 맞는다. 양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사학 명문으로서 굳건한 우정과 전통을 이어왔으며, 이번 대회는 지난 6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더욱 기대된다.

2025년 정기 고연전은 9월 19일(금) 오전 10시 잠실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시에 야구, 오후 2시에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빙구, 오후 5시에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농구 경기가 열린다.

20일(토)에는 오전 11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럭비,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축구 경기가 진행된다.
2024 정기전에서 양교가 축구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세대)
2024 정기전에서 양교가 축구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세대)
한편, 양교 역대 종합 성적은 2024년까지 20승 11무 20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 이번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의 결과에 대한 관심과 함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양교 총학생회는 본 경기를 전후해 전야제, 학술제, 헌혈 정기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생과 동문,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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