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대학·교육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 ‘2025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사업’ 개시

입력 2025-09-19 16:20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사용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한양대 ERICA캠퍼스 전경. (사진제공=한양대)
한양대 ERICA캠퍼스 전경. (사진제공=한양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은 관세청(국어책임관 정구천)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5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사업’은 2021·2022년 ‘정부 공공기관 대상 어려운 용어 개선 지원사업’에서 출발해, 2023년부터 본격화된 국책 사업이다.

공공기관 내 공공언어 개선과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국어책임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양대 한국어문화원은 올해 관세청과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수출입과 개인 통관 업무 및 해외 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관세청의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국민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관세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의 특성상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강조된다.

이에 한양대 한국어문화원은 어려운 관세 행정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고, 해외직구·여행자 통관 관련 민원 안내문을 개선해 국민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경 한국어문화원장은 “국내의 산업과 국민의 건강 등을 보호하기 위한 통관 관리와 관련된 관세 행정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국민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지향하고 공공언어의 사회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