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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 공연 '여유작 콘서트' 무료 초대

입력 2025-09-20 09:33

- 추석 연휴 끝, 도심 속에서 즐기는 국악 힐링 무대
- 10.8(수)~10.9.(목) 15시, 17시,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
- 대중 친화적인 팀인 삼산(8일), 심풀(9일) 공연 펼쳐

'2025 여유작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돈화문국악당)
'2025 여유작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돈화문국악당)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10월 8일(수)부터 9일(목)까지, 보름달처럼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추석 연휴 끝자락에 2025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 공연 '여유작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유작 콘서트’는 가을 하늘 아래 국악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힐링 콘서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 인근 주민 등 다양한 관객층이 자유롭게 앉아 공연을 감상하며, 도심 속에서 국악을 더욱 친근하게 누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중 친화적인 색깔로 사랑받고 있는 두 팀이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 '삼산' (사진제공=서울돈화문국악당)
출연진 '삼산' (사진제공=서울돈화문국악당)
먼저 10월 8일(수) 무대에 오르는 ‘삼산’은 고향 삼산면에서 이름을 따온 싱어송라이터로, 미디 사운드에 가야금, 해금 등 한국적 색채를 더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재치 있는 가사와 개성 있는 스타일로 주목받는 신예 국악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산'이 선보일 이번 레퍼토리는 ‘파파파파’, ‘줄줄줄팍팍팍’, ‘지긋지긋’, ‘알겠어요’, ‘그건 너무’, ‘짜피죽음’, ‘모르겠어’, ‘풍년의 어른’ 등 개성 있는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민다.


이어 10월 9일(목)에는 ‘듣는 이의 마음(心)을 풀어주고 채워주는(Full) 음악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심풀’이 무대를 펼친다.
출연진 '심풀' (사진제공=서울돈화문국악당)
출연진 '심풀' (사진제공=서울돈화문국악당)
'심풀'은 소리꾼 3인(김주원, 박유빈, 김소원)과 해금(서지예), 타악(강경훈), 건반 연주자(김세움)으로 구성된 판소리 그룹으로,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감각으로 전통 판소리를 재해석하며 그들만의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상여가 실은 청춘’, ‘나빌레라’, ‘여영 이별이로구나’, ‘사랑은 바람같아서’, ‘해야해야’, ‘빛나는 비정상’, ‘씽뱃노래’, ‘사랑가 of 심풀’, ‘더질더질’ 등 전통과 현대 감각을 아우르는 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여기에 더해 미발매 신곡도 처음 선보인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이번 공연이 추석 연휴에 열리는 만큼 세대와 국적을 넘어 우리 음악의 깊은 멋과 흥취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이자, 온 가족이 어깨를 들썩이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석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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