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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6년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 선정

입력 2025-09-22 20:11

- AI+X 기반 기술창업 클러스터 고도화 추진
- 청년 창업가 위한 단계별 성장 지원 강화

숭실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숭실대)
숭실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숭실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6년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서울시의 창업 지원 정책으로, 숭실대는 향후 4년간(2+2) 총 48억 원(연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숭실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X 기반 기술창업 클러스터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청년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특히, 서울시 RISE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창업의 국제화와 지역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숭실대는 ▲AI+X 기반 창업 모델 개발 ▲창업지원단 중심의 단계별 성장 지원 체계 마련 ▲서울시 RISE 연계 지역혁신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청년 창업가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 구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 지원, 현장형 인턴십, 자율주행 실증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지역·미래인재를 연결하는 창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대학의 교육·연구 자산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과정이자, 캠퍼스타운 사업이 지향하는 공공성과 혁신성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숭실대는 향후 캠퍼스타운사업단을 중심으로 창업지원단, 산학협력단, 글로벌창업지원센터 등 대학 전 조직이 협력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숭실대 곽원준 창업지원단장은 “숭실대는 AI+X 융합창업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꾸준히 만들어왔다”며 “이번 재선정은 그간의 노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이자,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창업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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