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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서울에너지공사, ESG 가치 확산 및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9-24 20:01

지속가능한 캠퍼스·산학협력 모델 구축 ‘맞손’

24일 협약식에서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과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여대)
24일 협약식에서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과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와 함께 9월 24일(수) 본관 접견실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에너지·환경 분야 교육기부, 청년 진로체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ESG 기반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이향숙 총장과 황보연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세대가 주도하는 실천형 ESG 협력 모델의 필요성과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양 기관은 ▲ESG 가치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에너지·환경 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 절약·탄소중립·재생에너지 확대 등 공익적 실천 및 홍보 ▲연구·세미나·캠페인 등 학문적·실무적 협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향숙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교육·연구·실천을 아우르는 ESG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서울에너지공사의 전문성과 이화여대의 학문적 역량을 결합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ESG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체득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연 사장은 “건물 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은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화여대가 도심형 그린캠퍼스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기관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ESG 실천 모델을 확산하고, 청년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ESG 활동을 통해 공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는 중요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화여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교육·연구·홍보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에너지·환경 분야 교육 기부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확대 등 공익적 실천과 연구·세미나·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ESG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이 협력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주도해 대학의 교육·연구·사회공헌 활동을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적 차원의 ESG 확산에 기여하고, 미래 사회의 변화를 선도할 실천적 리더를 양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앞으로도 이화여대는 교내외 교육 자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에너지·환경 분야 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ESG 실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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