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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밀키트다?” KB자산운용 신개념 투자예능 ‘오늘부터 RISE ETF’ 화제

신용승 기자

입력 2025-10-01 10:32

황제성·이장원·승희·이혜성, ‘ETF 스터디 그룹’ 결성·실전 도전
투자 초보도 쉽게 이해하는 교육형 예능 콘텐츠로 ‘눈길’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KB자산운용이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신개념 투자 예능 ‘오늘부터 RISE ETF’가 쉽고 재미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정보 전달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오늘부터 RISE ETF’는 ETF 전문가의 일방적인 강의 대신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배우는 과정을 예능 형식으로 풀어낸 ‘투자 공부 버라이어티’다. 인기 개그맨 황제성과 밴드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 방송인 이혜성이 ‘ETF 스터디 그룹’으로 뭉쳐 투자 공부와 실전 도전을 함께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1화에서는 네 멤버가 처음 만나 각자의 투자 경험담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제성은 “실전만 6년, 계좌는 마이너스(–)90%로 온몸이 화상 자국”이라며 웃픈 투자 인생을 고백했고, 이장원은 “국제재무분석사(CFA) 1차 시험까지 합격했지만 실제 투자 경험은 없다”고 털어놨다. 투자에 첫발을 내딛는 승희는 “이제는 도전해보고 싶다”며 초보 투자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혜성은 멤버들의 대화를 정리하며 ‘반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문가 설명과 멤버들의 솔직한 반응이 어우러진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이 “ETF는 개별 주식을 일일이 사는 대신 필요한 걸 한 팩에 담은 밀키트”라고 설명하자 멤버들은 단번에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 세계적인 투자 대가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을 접하면서 장기투자 핵심이 ‘낮은 보수’라는 점에 공감했다.

ETF의 기본 개념과 장점도 초보자 눈높이에 맞게 소개했다. 주식처럼 장중 매매가 가능하고 자동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다 낮은 수수료와 매일 공개되는 포트폴리오로 투명성이 높다는 것이다.

황제성은 “이렇게만 알고 시작했더라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를 비롯한 멤버들은 ‘ETF 한 주 매수하기’라는 숙제를 안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오늘부터 RISE ETF’는 매주 월요일 총 5회에 걸쳐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오늘부터 RISE ETF’는 쉽고 재미있게 ETF 투자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형 예능 콘텐츠”라며 “기존 금융 교육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웃음과 학습을 동시에 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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