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소년과 보호자와의 가족관계 회복,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소년 김모 양은 “학생이 된 이후 아빠와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었는데 이렇게 아빠와 제가 웃으면서 손잡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 교수는 “소년원 학생의 90%가 가족사진을 찍어본 경험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재능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가족사진이 보호소년과 가족이 관계를 회복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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