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SDGs 기반 환경·AI 융합 전문가 100여 명 양성

집중캠프는 국내 최초로 K-MOOC 기반에서 운영되는 환경교육전문가 대상 블렌디드 교육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AI·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환경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융합 역량과 전문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생성형 AI 도구 활용, 환경 데이터 분석, 교육 콘텐츠 제작, 현장 적용 마이크로티칭 등으로 구성된 실무 중심의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으로 ▶[온라인] 환경교육의 이해를 다루는 Eco-AI Academy(조명래·강순기 교수)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육] AI를 활용한 환경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한 Eco-AI Analytics(최재혁 박사) ▶[오프라인교육] AI 기반 환경교육 수업법을 실습하는 Eco-AI Andragogy(손연아 교수, 오현정 연구원, 용인교육지원청 지원교사) 등으로 진행된다.
단국대 교육혁신원은 오는 12월까지 총 3기(약 100명 내외)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남대·명지대·용인대 등 협약대학 및 수지환경교육센터 등 협력 기관과의 컨소시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지현 원장은 “AID 30+ 집중캠프는 단국대가 추진하는 미래형 평생학습의 대표 모델로 성인 재직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디지털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AI·환경교육 융합 인재 양성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재직자 AI‧디지털(AID) 집중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집중캠프 수료 기준을 충족한 이수자에게는 단국대 총장 명의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가 발급된다.
단국대 교육혁신원은 단국대 평생교육원 및 통합과학교육연구소와 함께 실무 중심 콘텐츠 개발과 현장 연계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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